[미래기업포커스]비투링크, 미국 시장 진출

뷰티 이커머스 전문 기업 비투링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비투링크(대표 이소형)는 미국 소비재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 엔드비언드 아메리카 (Andbeyond America L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비투링크와 엔드비언드 아메리카는 급성장하는 미국 소비재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비투링크는 한국 화장품, 생활용품 등 우수 소비재 기업을 미국에 소개하고 엔비욘드는 비투링크가 미국 시장 진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비투링크는 엔드비언드 아메리카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 후 내년 상반기 미국 뉴욕 맨해튼에 첫 미국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

이소형 대표는 “미국 내 K뷰티는 활발한 성장세로 아마존 및 세포라에 K뷰티 전문숍이 출점되고 있다”면서 “엔비욘드는 여러 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형태가 아닌 비투링크를 집중 지원해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투링크는 국내 화장품을 중국에 유통하는 이른바 `역직구` 유통 모델로 급성장했다.

150개 이상 국내 중소형 뷰티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이를 중국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공급했다. 중소기업에 해외 시장 동향을 제공하고 마케팅, 결제, 배송, 고객관리(CS)까지 지원한다.

비투링크는 창업 이듬해인 2015년에 16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해는 갑절 이상 늘어난 35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 전망을 인정받아 `퍼스트펭귄`기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최대 30억원을 지원 받는다.


비투링크는 내년 상반기에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실시간 해외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이 빨라지는데 맞춘 해외 주문 자동 처리 기술 개발이 목표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싶다”면서 “K뷰티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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